(사)한국정치평론학회 언론보도 기사를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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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엔 이병기 주일대사 내정

[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신임 국무총리에 언론인 출신 문창극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석좌교수를 내정했다. 또한 국가정보원장엔 이병기 주일대사가 지명됐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는 1948년 충북 청주 출생으로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중앙일보 정치부 기자를 시작으로 제15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과 관훈클럽 총무를 역임했고 현재 고대 석좌교수와 현재 한국정치평론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는 1947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안기부 2차장과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거쳐 지난해 5월부터 주일 대사로 일해 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총리 후보자에 대해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과 관훈클럽 총무, 중앙일보 주필을 역임한 소신 있고 강직한 언론인 출신” 이라고 소개하고 “그동안 냉철한 비판의식과 합리적 대안을 통해 우리사회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잡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뛰어난 통찰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공직개혁과 비정상의 정상화 등 국정과제를 제대로 추진해 나갈 분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를 표했다.

이어 이병기 국정원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안기부 2차장과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청와대 의전수석 등을 역임하며 합리적으로 일을 처리해왔으며 국내외 정보와 안보 상황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 이라며 “엄중한 남북관계와 한반도 상황 속에서 정보당국 고유의 역할과 개혁을 안정적으로 이끌 분” 이라고 밝혔다.